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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테라피 상담과 후기입니다.
Q. ‘타이거 맘’이나 ‘헬리콥터 맘’ 같은 용어들은 엄마를 부정적으로 칭하는 표현들이에요. 특히 ‘타이거 맘’은 호랑이처럼 혹독하고 엄격하게 자녀를 교육시킨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와 비교할 때 어느 쪽이 아이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나요?
A.
지나치게 아이를 간섭하거나 훈육하는 부모 밑에서 큰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빅토르 위고의 말처럼 “여자는 약하나 엄마는 강하다”고 할 정도로 엄마라는 존재는 그만큼 위대하지만 자녀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치면 아이의 성장과 발전에 방해가 됩니다.
과잉간섭이나 지나친 훈육은 아이들의 생각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는 자녀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측면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보호해주지 못하면 미성년의 아이들은 올바른 길을 잃어버리기가 쉽습니다.
심리는 늘 대칭을 이루기 때문에 어느 쪽이 나쁘고 어느 쪽이 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뭔가 한쪽으로 편중되면 부족한 쪽으로 나눠서 균형을 잡아줘야 심리가 안정됩니다.
‘헬리콥터 맘’이나 ‘타이거 맘’ 같은 엄마들은 상처가 많은 여자들 입니다.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이상 엄마의 상처는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됩니다.
자녀를 건강한 심리로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의 상처치료가 우선되어야 하고, 상처가 치료되면 엄마는 사랑의 감정, 행복의 감정을 만들어내게 되고 이런 능력이 생기면 왜곡된 모성애가 회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자녀도 올바른 자기기준을 만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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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상담(마음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자녀상담 양식에 맞게 작성하시면, 답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mothertherapy@ki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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