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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테라피 상담과 후기입니다.
Q. 중학교 3학년 아들, 학교에 대해 선생님과의 문제에 대해 등 불만을 계속 이야기 하고 있어요. 집에 오자마자 신발을 벗으면서부터 계속 불만을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A.
중학교 3학년 아들의 경우 관계형성에 대한 기초를 가지고서 자아형성기에 있습니다. 자아형성기는 자기 생각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즉, 자기 스스로가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가게 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특히 자기 생각에는 분명히 맞는데 ‘내 생각하고 틀리네’라고 생각이 들거나 그렇게 됐을 경우에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면서 질문을 준 것과 같이 불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발생했다고 해서 학교 선생님이 됐든 누구에게 됐든 불만을 이야기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오히려 갈등이 생기고 어려움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결국은 학교에서 발생한 스트레스를 그 자체 내에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와 엄마에게 투덜투덜 대면서 불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자기 생각과 맞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인 경우도 있지만 또 하나는 선생님이 싫어서 모든 것이 불만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 두 가지 경우가 발생을 할 수 있는데 학교 선생님 입장에서 볼 때는 사실은 그 아이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특별히 그 아이한테 뭔가를 불만스럽게 만들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워낙 많고 학생들을 관리하고 학급을 운영하며 가다보니까 다소 자기 자신에게 좀 안 맞는 경우도 발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학교교육의 문제인데 획일적인 교육이라든가 틀에 박혀있고 가르쳐 주는 이런 문제가 되다 보니까 이 아이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자신의 생각을 뭔가를 표현하고 싶은데 자기생각을 표현하면은 또 혼날 까봐 또 뭐할까봐 결국은 표현을 하지 못하는 그런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자기생각을 몰라주는 것에 대한 어떤 불만의 표시일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학교나 선생님에 관련돼 있는 불평불만을 집에 와서 하는 경우에는 첫 번째는 학교가 싫어서 입니다. 싫으니까 무조건 스트레스인 것입니다. 두번째는 자기 생각하고 맞지 않는 것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입니다.
이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라, 뭐를 해라' 이러면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럴 때는 단순하게 집금 현재 왜 너가 불만을 갖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학교가 싫어질 때 또는 선생님이 싫어져서 그럴 수도 있고 또 하나는 너의 생각과 맞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자녀가 "그래도 아니야" 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의 표현에 관계없이 부모의 생각을 이야기 해 주되 강요를 하지 말고, 설명을 하면서 굳이 이해시키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면 됩니다.
현재 자녀는 자기의 생각을 형성해나가는 그런 과정에 있고 심리가 건강하기에 불평도 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도 표현하는 것입니다.
부모입장에서 볼 때 "그게 아닌데 그래서 이렇게 해야지" " 저렇게 해야지"라며 강요를 해버리게 되는데 그럴경우 그러한 부모의 표현이 더 이해가 안 되어 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렇기에 자녀에게 강요가 아닌 자녀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게 되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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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상담(마음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자녀상담 양식에 맞게 작성하시면, 답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mothertherapy@ki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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