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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테라피 상담과 후기입니다.
Q. 요즘 학생들은 생각을 잘 안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뭔가 복잡하고 새로운 것이 들어오면 그냥 생각의 스위치를 꺼버리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심리에는 인식, 기억, 표현 세 가지가 있는데 아이가 생각을 잘 안하려는 이유는 인식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인식을 차단하면 보고 들은 것이 없기 때문에 기억할 것도 없습니다. 표현에는 외부표현과 내부표현이 있는데 외부표현은 인식된 것을 기억해서 말과 행동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내부표현은 인식된 것을 바깥으로 표현하지 않고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외부표현이 지나치게 과도해지면 생각을 잘 안하려고 합니다. 생각이 없는 아이들을 가만히 보면 말과 행동을 지나치게 많이 합니다. 의식으로 생각하기 전에 무의식의 행동을 바로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생각이 많은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행동을 잘하지 않습니다.
운동선수를 예를 들어 보면 대부분 운동선수들이 운동으로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외부로 많이 표현하다 보니 생각을 잘 안 합니다. 그렇기에 불필요한 생각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자기 생각에만 빠져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억압하면서 말과 행동의 표현이 없는 대신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과도하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생각속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이 없다고 해서 또는 생각이 많다고 해서 좋다, 나쁘다 로 볼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친 심리를 조정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이 과하면 덜어내고, 한쪽이 부족하면 채워주는 것이 바로 심리의 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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