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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테라피 상담과 후기입니다.
Q. 중학교 딸이 거짓말이 자기는 아무렇지 않다고 해요. 자기가 솔직히 얘기하면 듣는 사람이 싫거나 속상하거나 자기한테 기분 나빠 할까봐 거짓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합니다.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요. 그 얘기를 듣고 잘못됨을 알려주었지만 바뀌지 않을 것 같은 걱정이 들어 지속적인 도움을 어떻게 주어야할까 고민입니다.
A.
중학생 딸의 경우 관계적응기와 자아형성기가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딸은 경험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기준을 갖게 됩니다. 자신의 경험을 갖고 조율해 가는 시기에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에서 거짓말을 하니 편하다는 것을 알고, 좋은 관계에서도 안 좋은 관계가 될까봐, 안 좋은 관계가 더 나빠질 것 같아서 거짓말을 하게 되었을 때 인간관계가 평온하게 되면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낄 이유가 없으며, 자신이 한 행동은 옳은 행동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자녀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입장에서는 매우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딸은 성장과정에 있고,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부모님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딸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는 거짓말이 옳고 그름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것만 옳은 것만 한다고 해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옳고 그름을 배워서 습관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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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상담(마음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자녀상담 양식에 맞게 작성하시면, 답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mothertherapy@ki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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